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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어린 아이는 어떤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요?

건강한 청력 관리

by daedae 2022. 8.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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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어린아이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떨 때 착용을 하고 어떤 보청기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청기는 나이와는 상관없이 청력이 떨어져 난청이라고 판정이 되었을 때 착용을 하게 됩니다. 청은 경도에서 심도 난청까지 정도가 나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선천적으로 난청이 있어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신생아 난청의 경우 1,3,6 규칙이 있습니다. 1,3,6 규칙은 생후 1개월 이내에 병원에서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 선별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3개월 이내에는 재검을 진행하여 난청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6개월 이내에는 청각 재활을 시작해야 하며 난청을 알고 빠르게 재활을 시작해야 언어 발달에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실시하게 되며 신생아 중환자실에 5일 이상 입원한 신생아는 기간 제한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재검(Refer)이 나온 경우에는 생후 3개월 이내에 재검을 실시해야 하며 난청 확진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거주하시는 지역별, 건강보험가입 유형에 따라 신생아 난청에 대한 지원 사업이 있으니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자발적인 반응을 보이기 어렵기 때문에 수면 검사로 대신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수면제 사용이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검사 시간에 맞춰 분유를 먹이고 잠을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출생 후 100일이 지났다면 수면제 복용 후 검사가 가능하지만 100일 이전이나 병원에서 별도의 안내가 없다면 수면검사로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 방법은 ABR(청성뇌간 반응 검사), OAE(이음 향방 사검사) 중 한 가지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검사는 소리 자극을 제시하면 뇌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기계로 확인하거나 소리를 듣고 방사되는 소리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생후 3개월까지는 큰 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부르면 고개를 돌리는 등 고개, 눈 등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6개월의 경우 새로운 소리에 반응을 잘 보입니다. 엄마가 동반한 검사를 실시할 때 평상시 자주 노출되는 소리가 아닌 검사음을 들었을 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소리가 들렸을 때 들었다고 반응을 정확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자의 집중이 필요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작은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할 수 없고 귓본을 떠서 거는 귀걸이형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청력검사 결과지를 지참하셔서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시면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제작하여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귀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2개월~3개월 또는 보청기가 헐거워질 때마다 새로 귓본을 제작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소리 조절도 해야 하고 보청기 점검도 필요합니다. 보청기를 통해 말소리를 잘 들어야 언어 발달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보청기는 단순하게 난청이 있을 때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경우 언어 발달과 학습에 영향을 많이 끼치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조기 발견과 언어 재활이 진행되어야 하며 보청기 조기 착용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의사 표현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도 아이의 생활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조용한 환경에 있을 때 또는 집에서 놀고 있을 때 정확하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난청을 의심할 수 있어 집중을 안 하는 것과 못 드는 것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관찰이 필요합니다.

의사 표현을 잘 못 하는 아동의 경우 감기가 걸리면 발열, 중이염으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열이 있거나 콧물,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가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신생아, 어린 아이의 난청과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은 정보 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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